최근 화제작인 <스위트홈>에서 전작과 180도 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가 있습니다. 2년 전작품에서는 극중 악랄함의 대명사를 연기한 반면 지금 작품에선 선한 영향력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중이죠. 이 배우가 걸어온 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最近的话题之作《sweet home》中有一位演员成功地实现了与前作180度不同的演技变身。在两年前的作品中是剧中恶毒的代名词,而在这部作品中则饰了一个极具善良影响力的角色。让我们来详细了解下这位演员的成长之路吧。
첫 드라마로 눈도장 찍은 무명배우
首部电视剧给人留下深刻印象的无名演员
배우 김남희는 서경대학교 연극 영화학과에서 연기를 공부한 후 2012년 단편영화 <시련>, <그해, 가을>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영화 <청춘예찬>의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대중들에게 얼굴을 비추었죠.
演员金南熙从西京大学戏剧电影系毕业后,于2012年出演短篇电影《考验》和《那年,秋天》等,正式开启演员之路。第二年被选为电影《青春礼赞》主演,在大众面前开始曝光。
이후 단편 영화 <내 아내>, 연극 <하녀들>, <부양권 청구 소송사건>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다진 그는 2016년 메가 히트 드라마 <도깨비>의 단역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자신이 죽은줄 모르고 환자를 보고 뛰어가다 쓰러져 있는 자신의 육체를 발견하는 단역인 ‘과로사 의사’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죠.
之后出演了短篇电影《我的妻子》、话剧《下女们》和《申请抚养权诉讼事件》等,积累了演艺经历的他,2016年作为大热电视剧《鬼怪》的配角开始名声大噪。饰演不知道自己死了,看见患者跑过去发现自己倒下的肉体的“过劳死医生”一角,给人们留下了深刻印象。
단역이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인 김남희는 2017년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작중장서희 스토커 최영훈, <터널>에서는 감식반 일원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虽然为配角,却展现了冲击力演技的金南熙,在2017年电视剧《姐姐风采依旧》中饰演张瑞希跟踪狂崔英勋一角,《隧道》中饰演鉴定组一员,演艺活动持续进行中。
화제의 중심이었던 일본인 연기
极具话题的日本人演技
그리고 마침내2018년,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알린 작품을 만났는데요. <도깨비>에서 호흡을 맞춘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션샤인>의 모리 타카시 역을 맡게 되었죠. 그는 <도깨비>에서 인연이 된 이응복 감독에게 오디션을 제의받아 처음엔 정해진 배역 없는 오디션에서 연극 <햄릿>의 연기를 선보였는데요.
终于在2018年遇到了让大众清楚记住自己名字的作品。正是在《鬼怪》中有过合作的金恩淑作家的下一部作品《阳光先生》的森隆史一角。从通过《鬼怪》结缘的李应福导演那里接到试镜邀请,头一次在无固定角色的试镜中展现了话剧《哈姆雷特》的演技。
이를 좋게 본 제작진들이 갑자기 대본 하나를 주며 우리말로 된 대사를 아는 일본어를 써서 연기해보라고 제안했습니다. 당시 김남희는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아는 단어를 총동원하여 최대한 억양과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죠.
欣赏他的制作组突然递给他一个剧本,提议让他用自己会的日语来表演用韩语写成的台词。当时金南熙完全不懂日语,所以想出所有自己会的日语单词,最大限度地努力演出语调和感觉。
그렇게 일본인 역할을 맡게 된 김남희는 캐스팅 확정 이후 바로 일본으로 출국하여 한 달 동안 일본인들의 말투와 행동을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작중 첫 등장 때 진짜 일본인이 한국어와 영어를 하는듯한 발음과 억양으로 엄청난 화제가 되었죠. 그 비법은 영어를 잘하는 일본 친구가 대사를 녹음해주면 그걸 한글로 적어 통으로 외운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因此饰演了日本人角色的金南熙,在选角确定后直接去了日本,用一个月的时间研究了日本人的语气和行动。 结果在剧中首次登场时,就像真正的日本人说韩语和英语时的发音和语调一样,引发热议。 秘诀就是让英语好的日本朋友帮忙录音了台词,然后用韩文写下发音背下来,让不少人惊讶。
겹경사의 해였던 2018년
双喜临门的2018年
무명배우 타이틀을 벗게 된 2018년은 그에게 다른 의미로도 특별한 해였는데요. 그 해 9월, 대학교시절 캠퍼스 커플로 사랑을 키워 10년째 연애한 애인과 웨딩 마치를 올렸죠. 결혼식 당시 <미스터션샤인>에 함께 출연한 배우 변요한이 작중 모리 타카시의 발음을 따라 한 ‘신부 니꼬잔아’라는 문구가 적힌 화환을 보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摆脱无名头衔的2018年,对他来说还是有着另外意义的特别一年。那年9月与相恋10年的恋人完婚,两人从大学时期开始就是校园情侣。婚礼当天一起出演《阳光先生》的演员卞约汉还送去了写有“新娘是你的”字样的花环,模仿了剧中森隆史的发音,引起欢笑。
션샤인 이후 연기 변신 대성공
《阳光先生》后演技变身大获成功
<미스터 션샤인>으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이후 드라마 <봄이 오나 봄>에서 주인공의 보육원 동기 허봄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바람둥이 표준수 역으로 출연하며 꾸준히얼굴을 비추었습니다.
通过《阳光先生》给人留下深刻印象之后,又在电视剧《春天来了,春天》中出演主角的保育院同期许春一、《请输入搜索词:WWW》中饰演花花公子表俊秀一角,持续露脸。
그리고 현재 화제의 넷플릭스 작품인 <스위트홈>의 주연으로 출연 중입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감독을 맡은 이응복 감독과 세 번째 함께하는 작품이죠.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회당 제작비가 30억 원에 달하는 사실이 밝혀지며 방영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는데요.
现在在极具话题的Netflix作品《Sweet Home》以主演出演,此次也是与担任此剧导演的李应福导演的第三次合作。改编自网络漫画的这部作品,每集制作费高达30亿韩元的事实被公开后,从播出前开始就备受期待。
김남희는 작중 선역인 국어 교사 정재헌 역으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모리 타카시와 달리 멋있고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성공하였으며, 원작 웹툰의 대사를 그대로 옮겨와 자칫오글거릴수 있는 대사들을 특유의 중저음으로 멋있게 소화해냈죠.
金南熙在剧中饰演的国语教师郑载宪一角备受好评。与森隆史不同,成功变身帅气善良的角色,因为使原封不动地照搬原作网漫台词,稍有不慎就会变得肉麻的台词,也被金南熙用特有的中低音帅气诠释了。
重点词汇
악랄하다【形容词】恶毒 ,毒辣
이듬해【名词】 第二年 ,次年 ,翌年
마침내【副词】终于 , 最后 ,最终
자칫【副词】 稍微不慎 ,稍不留神 ,一不小心 ,险些
오글거리다【动词】尴尬;肉麻
重点语法
1. -ㄴ(은) 적이 있다/없다
表示曾(未)进行过某种事情,相当于汉语的“曾经”、“…(没有)过”。
자전거를 타본 적이 있어요?
你骑过自行车吗?
나는 한국 유학을 가 본 적이 없어요. 我没有去韩国留过学。
2.-는데
接在动词、形容词、이다/아니다、있다/없다的词干后面,以及词尾았/었/였/겠的后面,表示对背景情况的说明,即先叙述一个情况,然后加以补充说明。
배가 고픈데 먹을 거 없어?
肚子饿,没有吃的东西吗?